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 2일과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공주시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시장은 3일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금강권역 내 정원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충청남도 동남부권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198억 원을 투입, 우성면 죽당리에서 어천리 일원에 주제정원 5개소를 비롯해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설계비 3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가 현재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지방정원을 조성한 뒤 3년간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사업은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일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방문해 ‘금강 공주지구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공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