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 섬강변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지 10여년이 지나 보호안전펜스중 상당히 많은 곳이 파손되거나 뒤 틀려져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자전거동호회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자전거도로중 한 켠은 섬강이고 한켠은 산으로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습기가 차고 음지가 많은 시간 지속되는 지역은 더 많은 보호펜스가 망가지고 있다.
처음 자전거도로를 설치한 기관은 당시 하천을 관리하던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설치한 후, 원주시에서 관리, 유지를 하는 이중관리구조로 예산이 원할하게 집행되지 않아 자전거도로의 보수유지는 상당기간 현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4월 산과 도로가 바로 곁에 붙은 자전거도로가 아주 심하게 파손 등 그 기능을 잃을 정도로 훼손되어 약 70-80여m를 보수 수선한바 있다.
자전거도로중 약 2. 5km가 보호안전펜스가 설치된 도로로(섬강과 맞닿은 곳) 올해 예산은 이미 소진하여 이제 다시 시설물을 보수하려면 2023년 말 환경부에 수리보수비용을 청구하여 공사대금을 받아야 안전펜스를 교체, 수리를 할 수가 있어, 현실적이지 못하다. 그러므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안전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할 수 있는 사업비 조달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예산을 쓰는 데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원주시는 섬강 둔치(고수부지)관리에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불법에 대한 감사를 하여 강변 고수부지가 주민이 재산이라는 불식을 없애고 강력한단속이 시행하여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한편, 섬강에는 지난 2015년 축구인조잔디구장이 들어서고 2020년에는 야간조명등이 설치되었는데, 이는 불법시설물로 올 3-4월 원주환경청의 실태조사에 적발되어 4월말경 원주시에 철거 할 것을 통보하였으나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한편 이곳에 간이건물들이 들어 섰고 그 곳에는 에어컨들이 설치되어 있어 불법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전에서는 불법건물, 또는 하천부지내 허가가 나지 않은 건축물에 전기사용 설치하여 주었는지 아니면 원주시에서 직권으로 설치했는지, 사용자들이 설치했는지도 조사하여 불법이 판치는 섬강 고수부지를 살려야 하겠다.
섬강둔치(고수부지)에 불법(하천점용허가를 받지않고 영구시설물 설치)으로 조명등, 에어컨설치를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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