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은 ‘사랑의 헌혈증 기부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 8전비는 2017년부터 분기별 부대 헌혈운동 및 장병들의 자발적 기증을 통해 확보한 헌혈증 5,000장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8전비는 소아암, 백혈병 등 수혈이 필요한 강원지역 환우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지역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 추진을 목적으로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8전비는 지난 2월과 5월,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으로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항공의무대대 예방의무담당 이상미 중사(부사후 231기)는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8전비 장병들의 마음을 담아 헌혈증 기부 행사를 계획했다”며 “이번 헌혈증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