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주제 아동 작품 60편, 아동작가 작품 30편 전시
김해시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김해예총 2층 전시실에서 김해아동문학회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시화전은 양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아동문학회에서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학수업을 진행한 후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시화작품 90편(아동 작품 60편, 아동작가 작품 30편)을 전시하고 있다.
시화전 개막일인 25일에는 홍태용 시장이 방문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정성껏 지은 시화 작품들을 관람한 후 주최 측을 격려했으며, 오는 29일에는 김해시 복지국장 외에 김해아동문학회,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여 간소한 기념식을 갖는다.
시화전은 여성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김해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져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역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들이 지은 시화 작품들을 함께 관람하면서 참여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잠시 힐링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시화전을 관람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문학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본 작품들을 문집으로 발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지역 아동문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화전을 주최한 김해아동문학회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2021년 2월에 설립, 이후 「김해아동문학」 창간호 발간, 백일장 대회, 저소득층 아동 초청 시극 공연 개최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문학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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