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공 실적에 첫 분기 배당으로 1500원 결정
- 매출 42조 원 웃돌고, 영업이익 4초 2천억 원 이상
- 한반기 전망, 생산확대 예상되나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에 역대 최대의 실적을 경신, 3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조 2천 497억 원(자동차 33조 7천 663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 4천 834억 원), 영업이익 4조 2천 379억 원을 실현했다. 경상이익은 4조 8천 344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조 3천 468억 원(비지배 지분 포함) 등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42.2%나 늘어났다.
이 같은 기록적인 실적은 ▶ 판매대수의 증가 ▶ 제네시스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심의 세일즈 믹스(Sales Mix) ▶ 환율 효과 등이 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의 경우 올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상승한 1,315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 측은 “반도체의 공급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확대되고 있지만,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낮아 견조한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을 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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