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흥신협은 지난 2020년도부터 ‘신협어부바 멘토링사업’으로 구세군여주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8회,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 여주시 창동에 위치한 여흥신협(이사장 심재천)은 신협어부바멘토링 사업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구세군 여주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방법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융사기사례를 통한 예방법’ 영상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퀴즈로 구성됐다.

여흥신협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인터넷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많은 사람들이 전자통신기술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반면, 노년층이나 디지털생활에 취약한 계층을 겨냥한 전자금융범죄도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자금융사기로부터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보이스피싱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세군 여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교육에 참여하여 신협어부바 멘토링에서 배운 내용으로 △오카리나 연주 △보이스피싱 상황극 △보이스피싱예방 노래 등의 공연으로 참여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뿐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과 어른에 대한 공경이라는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