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2년 5월부터 인제군내 주소지를 둔 고교 재학생중 학교와 거주지의 거리가 2km 이상인 학생들에게 야간학습등에 참여후 귀가시 통학택시를 이용하게 한다는 학생편의제공 사업을 시행했다.
1년이 지난 2023년 5월까지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한 명도 없어 군민들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인제군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군의회에서 통과됐고, 혜택받는 학생수를 약 130여 명으로 예상하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인제군의 홍보부족인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를 이용한 학생들이 단 1명도 없다는 것은 깜짝 놀랄 일이다.
학교와 집과의 거리가 2km이상인 학생들에게 심야 학습 후 일반버스가 운행되지 않을 때 통학택시비를 지원하겠다는데 이를 외면한 것은, 대상 인원을 잘못 파악했거나, 인제군에서 너무 앞서 나간 포플리즘 사업이 아니냐는 비판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대상학교는 인제교, 원통교, 신남교, 기린교 등 4개 학교다. 많은 학교도 아니고 4개 학교 학생에 대한 거리, 야간수업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주먹구구식으로 통계를 계산했다고 볼 수 있다.
인제군의회에서는 이를 위해 교통비 지원조레까지 만들어 시행한 사업인데 결과가 참담하다는 것은 정말 인제군의 포플리즘 선심성 사업에 전체를 다시 짚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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