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정원도시, 일상정원과 녹색 인프라 투 트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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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정원도시, 일상정원과 녹색 인프라 투 트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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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터, 일터 속에 일상 정원 문화 스며...
- 대규모 녹색 인프라조성 드라이브, 폐철도 도시 숲, 숲세권 공원, 치유의 숲
익산시청 제공
익산시청 제공

익산시가 생활 속 일상정원부터 대규모 녹색 인프라 조성까지 투트랙 전략으로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일상정원 문화를 꽃피우고, 자연과 도시가 융합할 수 있는 대규모 녹색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어울림정원'과 ‘스마트 가든'은 주민 생활에 녹아드는 익산의 대표적 일상정원이다.

'어울림 정원'은 마을 유휴부지나 주민 이용률이 높은 공유공간에 주민들이 꽃과 나무 등을 심고 가꾸며 어우러지는 공간사업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22개 읍면동에 주민들이 가꾼 어울림정원 24개소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익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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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개소에 이어 올해 참여가 2배 이상 늘어나 총35개 동네정원이 확충되고 여기에다 정원을 배우고 가꾸는 시민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원 디자인과 조성에 직접 참여해 동네꽃밭을 만들며 정원문화를 일상으로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일상정원인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나 병원,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익산에는 올해 8곳을 포함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12곳 등 총 20곳이 조성돼 실내에서 늘 푸른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익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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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자연과 조화로운 환경을 위해 대규모 녹색 인프라 조성 드라이브를 걸었다.

도심 속 폐철도 부지를 건강한 도시 숲으로 만들고,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숲세권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익산, 숲에서 만나다’는 컨셉으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3.5km, 면적7ha 규모 숲을 조성한다.

도심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나무식재, 산책로를 조성하고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게 마련한다. 올해는 송학동 구간 1.5km, 3ha를 조성하고, 오산면 구간 2.0km, 4ha는 내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익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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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한다.

수도산공원과 마동은 내년 상반기, 모인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소라산은 2025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공원조성면적이 기존 190만2천여㎡에서 313만7천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특히 산림이 그리운 익산시민에게 특별한 '숲'이 선사된다. 도내 유일의‘국립 치유의 숲’이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 들어선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의학과와 한방병원 등 지역의 인프라를 접목해 치유를 넘어 치료까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시장은 "도심 곳곳에 어울림정원부터 어디서든 만나는 도심숲까지 녹색정원도시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춰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 스며든 정원문화에서 나아가 녹색정원도시 악산의 매력을 알려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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