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당국, 군 장병 등 100여 명과 장비 20대 동원
박 시장, 소방대원과 지원 나온 군부대 장병 및 봉사단체 격려
박경귀 시장이 17일 곡교천 실종자 수색 지휘 본부를 찾아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수색 활동 지원을 지시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32분경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CCTV를 조사한 결과 70대 남성 A씨가 하천으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 군 장병 등 100여 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시는 재난 재해용 드론 등 수색 장비와 부식 및 생수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용소방대 등 관내 사회봉사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 시장은 휴가 첫날임에도 현장을 찾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과 지원 나온 군부대 장병들,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와 아산소방서는 실종자 수색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속되는 우천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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