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자체 플랫폼으로 日 8300억 '선불충전시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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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자체 플랫폼으로 日 8300억 '선불충전시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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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자체 플랫폼으로 선불충전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향후 후불결제, 송금 영역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가시적 수익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은 지난 5월 출시한 선불카드인 ‘다날 배터리카드’ 이용실적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연동 앱인 통합결제 플랫폼 ‘다모음’ 가입자 수도 80만명을 넘어섰다. 그간 온라인, 콘텐츠 위주로 쓰이던 휴대폰결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휴대폰 개통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까지 신용카드처럼 후불결제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본 서비스의 핵심은 선불결제지급수단인 ‘다모음캐시’다. 충전, 결제, 적립이 일원화된 다모음캐시는 다날이 주 사업인 PG(결제대행업)를 넘어 휴대폰결제 범용성 및 혜택을 높이고,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야심 차게 시작한 신사업이다. 현재 관련 시장은 불과 몇 년새 급성장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의 '2022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2,708만건, 8,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6%, 24.5% 증가했다. 동기간 선불카드 사용량 또한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카드사들의 실적 저하로 혜택이 큰 신용·체크카드가 단종 수순을 밟으면서 다날 배터리 카드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상태다.

다날 관계자는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쓰고, 제한 없이 매 결제마다 다모음캐시를 적립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KB국민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신용·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다날은 현재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이용자보호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개정안 핵심인 선불충전금 보호 강화 및 소액후불결제 서비스 제도화에 적극 임하겠다는 것인데, 다날은 이미 고객 선불충전금 보호를 위한 보증보험 가입 및 분기별로 공시하고 있으며, 소액후불결제의 경우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에게 후불분할납부 옵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혁신금융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날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신용등급에 따른 개인별 이용한도를 부여하고, 중소형 가맹점도 저렴한 수수료로 입점 판매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를 뒀다”며 “향후 다모음 앱에도 후불결제 기능을 도입함은 물론, 나아가 최근 각광받는 간편 송금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그룹 실적 내 자체 플랫폼의 영향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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