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 2학녀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 도교육청 연합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8일(목)실시된다.

이 평가에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등 전국의 1,914개교 1,189,199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해 평가을 치른다.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도교육청 차원에서 2학기를 맞이해 현직 고교 교사가 출제한 문항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 능력을 진단·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을 제외하고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실시되며, 교시별 평가 영역은 1학년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는 사회탐구영역과 과학탐구영역이다.

2학년은 2교시에 수리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하고, 4교시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 한 영역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평가 결과는 영역별 원점수와 백분위 그리고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와 개인별 성적표를 오는 10월 18일까지 채점 전문 기관에서 운송업체를 이용, 각 학교로 직접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순호 장학사는 "이번 평가는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평가 결과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지도를 위한 상담 자료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평가 종료 후 각급 학교 및 졸업생 등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문항 및 정답․해설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http://www.kerinet.re.kr) 홈페이지→ 교수·학습 → 교육평가→ 성취도평가(고)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