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관내 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항공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고품질 공주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총 8억 원을 투입, 벼 재배농지 3358ha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7월 15일까지 1차 방제를 진행하고 이후 8월 13일 이전에 2차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제를 통해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멸구류와 노린재 등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 공주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방제 당일 시민들은 방제 지역 주변 통행을 삼가야 한다"며, "축산이나 양봉, 친환경 재배 농가는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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