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은 소프라노 독창회가 6일 저녁 7시 30분 부산 남구에 소재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권한숙 피아노 연주로 성대하게 열렸다.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하고 꾀꼬리 같은 음악성으로 소프라노 오예은은 첫 곡을 부를 때부터 관객의 시선을 집중하게 하더니, 연인에게 버림받아 힘들고 외롭게 지내면서 사랑하기 전인 그 행복한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마지막 아리아를 부를 때는 속삭이듯 소근대는 작은 목소리와 때론 고음의 피아노와 우렁찬 음색이 잘 어울리게 노래를 부르며 진행하는 노련한 모습도 보여줘서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오예은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여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 중에 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현재 창원대와 부산영재교육원에 출강하여 후배를 양성하고 있고 오페라 “라보엠”과 “피가로의 결혼” 등 여러 편에 출연하며 바쁜 날을 이어가면서 주목받는 실력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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