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용인시,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노력…2026년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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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용인시,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노력…2026년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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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이상일 시장, 이주호 교육부장관(부총리) 만나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위한 교육부' 지원 요청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임태희 교육감과 이상일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가칭)용인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나타내면서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이상일 용인시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교육감 순) /용인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5일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앞서 만난 자리에서 용인특례시 교육 발전과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특례시는 5일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가칭) 개교 시점을 오는 2026년 3월을 목표로 교육부로부터 2024년에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용인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임태희 교육감과 이상일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가칭)용인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나타내면서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과 이 시장은 앞으로 모든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 채널을 보다 활발하게 가동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에 필요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디지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 3곳을 지정해 발표했다. 이번에는 오는 2025년 3월에 곧바로 학과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들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과 용인특례시는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을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되 교육과정 개발, 교원 확보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준비는 올해부터 미리 해 나가기로 했다.

임 교육감과 이 시장은 이날 용인대를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용인특례시에 들어서게 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반도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에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데 이런 기업들과 교육 현장을 연결한다면 고급 인력들을 잘 양성할 수 있다”며 “반도체 분야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청에서도 학생과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등을 비롯해 서플러스글로벌, 세메스(주) 등 40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며 “반도체 관련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교육부도 적극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가칭)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앞으로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 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학교에 시스템제어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2개 학과를 개설하고, 학년당 64명을 모집해 모두 12학급 192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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