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7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강원대학교 미술관 제 1전시실에서 'ALL: [ ] 너머'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춘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 ’멘티가 곳 멘토‘의 결과물들이다.
‘멘티가 곳 멘토’는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들이 실전 경험을 반영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전문 시각예술인을 발굴하고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춘천문화재단은 강원대학교 미술학과와 협력하여 6차례 프로그램을 진행, 청년 예술인 9명이 참여 기회를 얻어 45여 점의 신작이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주작가(멘토) 5명의 신작을 함께 선보여 총 작품 60여 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명이자 주제인 ’ALL: [ ] 너머‘는 전업 작가를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공통적인 목표와 멘토와 멘티가 그룹을 이루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소주제들을 내포하고 있다.
저항 커넥션(멘토 성필하 / 멘티 방서영, 윤가희, 윤지)은 작업 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의식에 대한 저항과 태도,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고요속의 외침(멘토 김민지 / 멘티 김다인, 김연도)은 정체성에 대한 사유, 결핍에서 오는 불안정함, 시간을 통한 자아성찰 등 표면적으로는 고요하지만 각자가 담아내는 이야기 속 작은 외침들을 하나의 울림으로 전달하는 것이 전략이다.
화이부동(멘토 이한나 / 멘티 방정영)은 멘토링을 통해 얻은 도장들로 작품과 동일하진 않지만 작품 안에서의 조화를 보여준다.
조각연구(멘토 신민 / 멘티 고홍기, 윤인규)는 작가의 작업 현장을 탐색하고 핵심개념을 추출함으로써 보다 다면적이고 다층적으로 작가와 그의 작품을 시사한다.
Nothing or Everything(멘토 오세경 / 멘티 권주연)은 사랑의 경험, 기록, 상상 등 공통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변화를 불안해하면서도 익숙해져야 했던 과거와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개인의 상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낸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오픈식은 7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 또는 춘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3-259-5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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