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지난 28일 동해 묵호항 및 하평해변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 드론수색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묵호파출소, 동해특수구조대와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구조드론 2종과 수색드론 3종이 동원되었다.

이날 훈련은 저시정으로 인하여 묵호항 입항 중인 어선이 정박 중인 상선과 충돌해 어선에 침수가 발생 후 침몰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한 훈련은 여름철 성수기 대비 연안해양사고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색방법 및 상황전파 능력을 향상시키고 드론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시연해 초동조치 및 수색 효율성을 높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드론 수색 훈련을 통해 연안에서 수색 구조능력을 향상 시키고 실제 상황발생의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