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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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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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지녁 현안 해법 마련 ‘정조준’
안산시의회가 28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시정질문에는 이진분·최찬규 의원, 5분 자유발언에는 김유숙·박은정·박은경 의원이 참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분 최찬규 김유숙 박은정 박은경 의원의 모습.) /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가 28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이진분·최찬규 의원이 참여했으며, 김유숙·박은정·박은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진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던 안산호수공원 내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사업 에어돔 제작·구매·설치’ 건과 관련, 지난 2021년에 실시한 공사업체 선정 과정이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당시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정량 평가에서는 최저점을 받았지만 정성 평가에서는 최고점을 받아 선정된 대목을 지적하며 시의 자체 감사 실시와 더불어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나선 최찬규 의원은 안산시 보건소 치과의사 인력 배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 의원은 시가 최근 지방임기제 공무원인 상록수보건소 치과의의 약정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대신 단원구 구강보건센터의 치과의를 일주일에 2번 파견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의 건강권 및 보건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구 29만명의 단원구에는 세 명의 치과의가 근무하는 반면 인구 34만 명의 상록구에는 한 명도 없게 되는 상황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면서, 이는 지역보건법과 동법 시행규칙이 규정하고 있는 보건소별 전문인력 최소 배치 기준에도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욱이 최 의원은 질의 말미에 이민근 시장으로부터 시정질문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과 함께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유숙 의원이 지역의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위해 시에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 관련 안전교육 의무화와 △재난취약가구 및 노후주택에 대한 전기 가스 시설 점검 서비스 지원 △매월 1회 안전 점검의 날 지정을 통한 재해 대처 훈련 진행 등 3개 사항을 주문했다.

박은정 의원은 시 산하기관인 안산 인재육성재단 채용과 관련해 올해 2월 응시 자격이 완화돼 이전까지만 해도 자격이 되지 않던 특정인이 혜택을 봤다는 의견을 밝히며, 시 산하 기관 채용 문제의 개선책으로 기존보다 더 공정을 기할 수 있는 ‘시 산하기관 통합채용 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은경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야기된 이유로 시가 행정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관련 지침과 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의 근본 취지를 미흡하게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으며, 아울러 시 집행부가 행정사무감사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29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심의한 안건들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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