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올여름 관내 계곡·하천 등지에서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계곡과 하천에 물놀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구조장비를 설치·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홍보용 현수막 게시,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대책을 적극 강화하고 나섰다.
하동읍 송림공원, 악양면 평사리공원, 화개면 화개천변 등 물놀이관리 지역 20곳에 안전장비를 보강하면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배치하고 휴일 비상상황반 운영,군청·소방서·경찰서 간 긴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하동군 안전생활교육장에서 4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교육은 하동소방서의 협조로 물놀이 사고 초기 구조 및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이용법,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하동군 안전 및 보건 관리자의 안전보건 법정교육, 관리요원의 안전관리, 보건관리,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하동성가족상담소에서 성인지 및 성희롱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안전지도와 순찰 실시, 물놀이 위험지역 출입 단속 등 물놀이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가 허용되는 구역에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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