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서문화 기반 확대로 책 읽는 도시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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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독서문화 기반 확대로 책 읽는 도시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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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북 원 포항,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 운영
포항 실감서재 4월 개관, 포은오천도서관·흥해공공도서관 건립 추진…독서 인프라 확대
실감서재 내부
실감서재 내부

포항시는 ‘책 읽는 도시 포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독서문화 기반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시는 포은중앙도서관에 ‘포항 실감서재’를 개관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국비 8,500만 원, 시비 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실감서재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포은중앙도서관 휴관일 외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범시민 독서 진흥 운동 ‘원 북 원 포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오늘부터 배프! 베프!’, ‘훌훌’, ‘제철동 사람들’을 선정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해의 책 서평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후에도 작가와의 만남 등 원 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선정된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포은오천도서관 조감도
포은오천도서관 조감도

포은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에 선정(국비 1,800만 원)돼 지역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진행하는 문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월부터 8월까지 국비 2,000만 원을 투입해 포항의 숨겨진 장소와 이야기를 찾아내 강의 및 탐방을 진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웹툰체험창작관에서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국비 2,000만 원, 시비 500만 원)으로 시민 웹툰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대잠/국비 900만 원),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사업’(포은오천/국비 2,300만 원, 시비 2,300만 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동해석곡/국비 400만 원) 등에 선정돼 풍부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시민 복합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포은오천도서관과 흥해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천읍 용덕리에 건립되는 포은오천도서관은 총 155억 원(국비 58억 원, 도비 8억 원, 시비 87억 원, 특교 2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5,686㎡,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2021년 12월 착공해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개관하면 남구 지역 거점 도서관 및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지역 대표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해공공도서관 조감도
흥해공공도서관 조감도

흥해공공도서관은 흥해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 거점 도서관으로 개관할 계획이며, 연 면적 1만 1,424㎡,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25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8억 원, 시비 1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4년 3월 준공해 2024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으로 흥해 지진피해 지역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포항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두 도서관이 개관하면 남·북구 거점도서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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