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렴행정 약속 담은 ‘청렴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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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렴행정 약속 담은 ‘청렴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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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인허가 분야 등 업체 대표와 민원인 300여 명에 발송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 조성 의지 밝혀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체 대표와 민원인 300여 명에게 청렴 서한문을 26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서한문 대상은 1월부터 5월까지 계약금액 2천만 원 이상 공사 ·용역, 연간 1천만 원 이상 보조금 지원, 인허가 분야 등 민원 7종(건설공사 품질시험, 배출시설허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공유재산관리, 비영리단체 등록 및 관리, 소방업무, 상수도 업무)과 관련된 업체 및 민원인이다.

서한문에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고, 학연 ․ 지연 ․ 혈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지 않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확립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아울러 공직자가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위법·부당한 업무 관행을 경험한 경우 인천시 부조리신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 의무임을 강조하며 “시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원천적 부패 차단을 위해 담당 공무원의 청렴도를 묻는 청렴해피콜 ▲전 직원의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한 청렴의 날10.3과 청렴서약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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