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 6월 은곡공업고등학교와 학교발전협력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11일 인덕공업고등학교와의 학교발전협력 합의서에 서명하고 학교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번 합의서 작성은 이들 두 학교가 서울시 교육청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신청하게 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은곡공업고등학교는 디지털 콘텐츠 및 디지털 시스템 분야, 인덕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 및 디자인 분야로 각각 23일까지 서울시 교육청에 신청하게 된다.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 교육청으로부터 교사연수 및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어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의료기술 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된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는 컴퓨터의료시스템과, 컴퓨터의료정보과, 의료디자인과, 관악예술과 등 4개 학과 8개 학급을 신설해 내년부터 매년 2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해 의료 분야의 전문 여성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교육특구가 되었다”면서 “특성화 고교 뿐 아니라 특목고 유치를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 모든 면에서 교육 으뜸구로서의 위치를 굳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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