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 사옥 추가 설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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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 사옥 추가 설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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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등 중동지역 매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

국내 1위 건축설계 및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가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The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 SOCAR) 본사 사옥 추가 설계 계약을 맺었다.

희림은 18일 SOCAR가 발주한 ‘SOCAR 본사 사옥’ 추가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150만 달러(약 15억원)짜리로 지난해 9월 이미 계약을 맺고 진행중인 612만 달러(약 61억원)짜리 기존 설계 계약에 추가된다.

연면적이 추가되고, 수준 높은 설계능력을 요구하면서 추가 설계 주문이 나온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OCAR 본사 사옥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지하2층, 지상 38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3개월 뒤에 착공될 예정으로 용역이 이루어지면서 수익성도 좋아져 감리 계약도 협의 중에 있다.

희림 설계본부 어성모 본부장은 “SOCAR가 본사 사옥 건설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미래 비전(VISION)을 제시하려는 개발 구상을 가져 그에 맞춘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중앙아시아의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기반으로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SOCAR는 중앙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석유회사(Oil Company)로 아제르바이잔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이번 설계 프로젝트에선 불의 땅인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가 바람의 도시인 점과 SOCAR가 에너지 기업인 점을 감안해 불과 바람과 에너지를 형상화시킨 설계”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설계능력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이어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중동지역의 다른 수주 협상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며 “해외 수주 증가를 통해 희림의 명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희림은 활발한 해외수주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신축공사 설계용역 (119억원), 아제르바이잔 바쿠 7성 호텔 (143억원), 크레센트 플레이스 복합시설 (86억원), 베트남 석유공사 5성급 호텔 콤플렉스 프로젝트 (133억원), 두바이 마잔 주거지역 프로젝트 (98억원), 미국 LA공동주택 신축공사 (49억원) 등 중동, 아시아, 미주 지역 등을 포함해 해외 수주액이 900억을 달성했고 특히 앞으로 계속해서 아제르바이잔, 두바이 등 중동지역 매출이 급성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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