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가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5월 4일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 공모하였고, 1차 제안서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상지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상지대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연간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관련 원주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및 에너지 전환모델의 개발 확산 ▲지역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교육·홍보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원주형 모델 및 인벤토리 구축 등의 주요 업무를 하게 된다.
유만희 총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실천은 원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적인 생존의 문제"라면서 “앞으로 상지대는 원주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지대는 2005년 에코대학 선언을 시작으로 지열 및 태양광 설비 구축,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난 5월 국내 최초 탄소중립실증대학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적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탄소중립실천 그린캠퍼스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