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 통해 포항의 매력 8개국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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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유학생 팸투어 통해 포항의 매력 8개국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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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대학교 재학 8개국 유학생 15명 초청해 포항 관광 팸투어 추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8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17일 포항 관광명소 팸투어를 실시했다.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8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17일 포항 관광명소 팸투어를 실시했다.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포항시는 17일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8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청하공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등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와 포항의 핫플레이스를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회장 손동광)와 유학생들 간의 관광 간담회를 통해 유학생들의 자국에서 포항이 가지는 인지도를 확인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네팔 유학생은 “요즘 네팔에서도 K-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팸투어를 기대했다”며, “드라마 촬영지뿐만 아니라 한국의 핫플레이스인 스페이스워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포항의 매력을 해외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훗날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좋은 추억이 남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포항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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