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17일 일본 나카츠청년회의소(JC) 시라이시 류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과 환담을 가졌다.
시라이시 류조 이사장은 진주JC와 나카츠JC 간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행사 참석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
조규일 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진주JC와 나카츠JC, 진주-나카츠 한일친선협회 등 민간 우호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 시장은 “50년 동안 민간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었던 건 양국의 JC회원들의 열정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층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양국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라이시 류조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주춤했던 교류를 재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18일 나카츠JC 회원 40여 명은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큰 관심을 모으면서 대기업 창업주 생가 관광코스 개발이 결정된 지수 승산마을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주JC와 일본 나카츠JC는 1973년 민간 우호교류를 목적으로 자매결연 조인식 이후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이어 왔으며, 진주-나카츠 한일친선협회에서는 스포츠 교류(선명여고- 류고쿠 고교 배구팀 교류전)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환 방문, 문화예술 분야 등의 민간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진주JC와 자매결연 추진 및 진주 출신 축구 유학생 학비 지원 등 진주시와 일본 나카츠시 간 민간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안도 모토히로 제5대 진주-나카츠 한일친선협회장은 2006년 진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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