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는 경기 광주신용협동조합와 함께 지난 16일 경기 광주시 소재 위기청소년(한부모, 기초수급자) 해당 가정에 대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지난 2021년 경기 광주경찰서‑경기 광주신협간 체결했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관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나 주거환경 개선(도배,장판 200만 원 상당)을 지원해 줌으로써 청소년 비행이나 범죄 예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일명 '행복한 집 프로젝트'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상은 어린 세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으로, 노후된 반지하 주택인 데다 단열도 되지 않아, 집안에 곰팡이가 핀 상태로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깨끗하게 단장해 준 덕분에 삶의 의욕도 생기고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우 감사하다는 반응이다.
변종문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위기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희환 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찰관과 협력하여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배나 장판 교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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