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6월 10일 토요일 인천대공원에서 제1회 '인천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의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했으며 10일 전 이미 800명이 신청해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인천사랑 걷기대회는 시민이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범시민운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시민뿐 아니라 인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여,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지역 사랑이 전국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을 출발하여 느티나무길을 따라 호수 둘레 2.5km의 코스로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코스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대회 진행과 더불어 공공의료 확보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과 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장기기증 홍보,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인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주요 관심사에 대해 알리고 동참할 수 있는 순서를 마련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인천은 300만 시민과 700만 동포가 함께하는 1000만 세계 초일류도시로 거듭났다”며 “인천사랑 걷기대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사랑 걷기대회를 통해 인천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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