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인력 290명, 소방장비 40대 외 시청, 보건소, 경찰, 의용소방대, 보건소 등 동원
유관기관 구조·구급 부분훈련, 기관합동 도상·사전훈련 진행
천안동남소방서가 지난 8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2023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재난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재난 개요는 천안시 동남구 독립기념관 K-culture박람회 기간 중 (200,000명 관람객 예상) 대형세트장 및 겨레의 집에서 붕괴사고를 포함한 대형화재 및 복잡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고 소방인력 290명, 소방장비 40대 외 시청, 보건소, 경찰, 의용소방대, 보건소 등 14개 기관이 동원됐다.
대규모 행사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이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 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전 유관기관 구조·구급 부분훈련, 기관합동 도상·사전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7~8일 2일간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및 각 임무 및 역할 숙지 ▲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조남순 재난대응과장은 “대형화재나 건물 붕괴, 지진 등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간의 공조체계 구축으로 천안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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