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했다고 9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화성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부 간담회에 참석해 "도시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합리적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그린벨트(GB) 지정 이전 운영 중인 기존 공장의 보전부담금 감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행위 제한 규제 개선 등 4개 현안해결에 협조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현재 부족한 광역교통 인프라로 인해 서울로 가는 철산교, 광명교, 하안교, 시흥대교 등 4개의 다리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와 시흥시, 서울시 금천구·관악구가 공동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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