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범죄도시3' 이어 '놀토'까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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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범죄도시3' 이어 '놀토'까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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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맹활약 했다. 낯선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묘한 김민재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놀토' 김민재, 이준혁 고규필 함께 '범죄도시3' 홍보요정 변신 성공

지난 3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범죄도시3' 김민재, 이준혁, 고규필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낯선 예능 출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적응을 마친 뒤에 맹활약했다.

김민재는 마동석과 '성난황소'에서 호흡을 맞췄던 일화를 털어놨다. '성난황소'에서 흥신소 사장 역할을 했던 김민재는 "영화 속에서 마동석이 아내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내일까지 찾을 수 있겠냐?'라고 물어보면 '내일까지 찾아보겠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다. 동석이 형이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서 '오늘이 벌써 오늘인데 내일까지는 좀'이라고 애드리브를 제안했다. 저는 수용적이어서 해보고 좋으면 한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가 아닌 예능에서 김민재의 적응은 쉽지 않았다. 김민재는 자기소개를 한 이후에 1라운드 문제인 클론의 '난'에서 고전했다. 꼴찌를 한 이준혁과 함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간식 라운드에서 이병헌과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맞추면서 간식 획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2라운드 청하의 '배드보이' 문제에서 맹활약을 했다. 김민재는 청하의 '배드 보이' 문제 중 다른 멤버들이 듣지 못한 '낯선데' 가사를 정확하게 들었다. 다른 출연자들이 김민재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았지만 문세윤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답을 주장하며 첫 시도에 정답까지 이끌었다. 김민재는 "주변에서 너무 잘 챙겨주셨다"라며 "(처음에는) 숨이 잘 안 쉬어졌다"라고 감사인사를 남겼다.

김민재가 출연한 '범죄도시3'는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이준혁 분)과 일본 범죄조직 살수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쫓는 내용을 담았다. 김민재는 광역수사대 형사이자 마석도의 오른팔 김만재 형사로 열연을 펼쳤다. '범죄도시3'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16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4일 만에 343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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