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제주본부는 바다식목일(5월 10일), 바다의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6월 1일 화북항 일대에서 제주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우리바다 클린UP'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남해어업관리단,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관리단,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화북어촌계, 포스코이앤씨, ㈜한라산 등 도내 기관 및 민간단체 12여군데에서 약 180명이 참석했다.
수산공단과 참여 기관 및 단체는 해양오염 및 갯녹음 발생 등 지역 현안사항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바다숲 조성해역에 해조류(감태) 이식 시연, 갈파래류 수거, 육상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제주해역에 확산하고 있는 갈파래류는 여름철 악취 발생, 수질오염 등의 발생원이다. 수산공단과 공동 참여기관 및 단체는 갈파래류와 함께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원인이 되는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 총 1.9톤을 수거하며 지역 주민의 고충의 선제적 해결에 앞장섰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용석 제주본부장은 “바다식목일·바다의날 기념 '우리바다 클린UP' 행사를 통해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향후 제주 바다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간 다양한 협업사례를 발굴하여 깨끗하고 풍요로운 제주바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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