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천98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더 많은 구민이 성인 문해교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국비를 포함해 총 4천260만 원을 투입해 서구 내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지원한다. 한글, 수학 등 기초학력 향상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운영되며 60세 이상 성인남녀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학습을 받을 수 있다.
문해교육은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일상에 필요한 문자해득능력 갖추도록 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과정이다.
서구 교육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배움을 놓친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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