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최고의 농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사용 30주년을 맞이해 전국 최초 쌀밥데이를 선포했다.

이천시는 20일 오전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재 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임금님표이천 브랜드사용 30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쌀밥데이 선포식'이 거행됐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홍광표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본부장, 김일중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의원, 김현수 이천시 NH농협 이천시지부장, 관내 각 단위 농축협 조합장, 각 농업인 단체회장, 시민 및 단체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해 공연 및 체험 등으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 비전으로 이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는 김경희 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식량문제와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처우개선이 심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국민 식생활 변화와 기후 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 속에서도 농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몸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농업인을 뵐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농산물 브랜드 출범으로 위기에서 기회로 바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시대를 앞선 선택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이천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으로 성장해 미국, 홍콩 등으로 수출을 꾸준히 열어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농산물이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금님표이천을 30여 년 동안 가꾸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농업인과 관계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또한 “우리의 지속 가능한 생명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대의 먹거리 문화에 새롭게 변해야 하고 친환경 농법, 유기농 농법을 적극추진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같은 생산량으로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여 더 큰 세계로 시장을 개척하고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김현수 NH농협 지부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의 농산물 브랜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우리 이천시 농업인과 지역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공로상을 수상한 역대 조합장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는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이천시 농업인의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낸 우수 농산물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매에 매진한 결과다“라고 했다. 또 ”임금님표이천이 세계에서 우수 브랜드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그것이 가능하도록 우리 이천시 관내 농협, 농업인과 함께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최고의 브랜드 임금님표이천 30주년 기념식과 쌀밥데이 선포식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의 최고의 우리 농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천쌀을 비롯해서 한돈, 한우, 계란, 벌꿀 등에도 우리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이천 농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종사하는 분들에게도 큰 소득과 기쁨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도 영상축사에서 “그 동안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기치를 성장시킨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쌀밥데이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줄어드는 쌀 소비로 근심하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인 쌀밥데이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에 공헌한 역대 조합장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추혁진이 무대위에서 펼쳐진 열정 가득한 공연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는 쌀밥데이 선포식으로 쌀밥송 발표 및 더탑 댄스팀 공연으로 이어졌다.

3부는 이천쌀 패밀리 데이 행사로 이천쌀 가마솥밥 식사 제공 및 각종 레크레이션이 펼쳐졌다.

또 밥잘먹는 임금님표이천쌀 어린이 선발대회에서는 선발된 어린이는 CF 출연 기회가 제공됐다.(3세~10세 이하의 어린이가 포함된 70여 가족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신청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