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여성과 남성 모두가 살고 싶은 양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과 아동 약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동구 만들기 등 5개 분야에서 양성평등기금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체별 양성평등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동구는 2023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 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기관에서 신청한 4개 사업(총 2,626만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밑반찬 나눔 ▲계절영양식 만들기 ▲나의 성평등지수 알아보기 ▲숲밧줄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등이다.
특히 숲밧줄놀이 지도사 양성과정은 지역 내 여성을 대상으로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추후 재능기부를 한다는 계획으로 사랑 나눔 실천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의 남녀불평등을 해소하고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의 활동을 장려하고 민·관이 노력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정착하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