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혁신 진단기술·자체 임상조직' 통한 중장기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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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혁신 진단기술·자체 임상조직' 통한 중장기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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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업설명회 통해 사업 혁신성 제고 및 신약 개발비용 효율화 위한 구체적 전략 소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0일 온라인 IR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혁신 진단 기술의 도입과 자체 임상 조직을 활용한 사업화 모델을 소개하며 중장기 사업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한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했으며,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진단 사업 및 임상개발 사업화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공개했다.

현재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단계가 무르익음에 따라 가속화하는 자금 집행 속도를 고려해, 임상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 가능한 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회사는 지난달 전기화학 기반 혁신 진단 기업인 엘립스진단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기존 진단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전기화학발광(ElectroChemiLuminescence, ECL)’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엘립스진단을 인수하여 중앙검사실 및 현장진단 영역에서 기존 시장 기술 대비 민감도를 1천 배 이상 대폭 개선하여 고감도 진단 영역을 거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회사는 글로벌 주요 진단기업과의 라이선싱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12개월 이내 신속한 사업화를 실현하고 신규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3년간 내재화한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자체 임상 과제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화 모델을 소개했다.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다수 영입하여 구축한 자체 임상 개발 조직을 활용해 임상수탁기관(CRO)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개발의 효율화 및 가속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화된 임상 개발 역량을 사업화 기회로 모색하여 국내 유망 신약 후보물질을 경쟁력 있는 속도와 수준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기술이전 혹은 후기 개발을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 소개됐다. 회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직접적인 임상 개발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신규 자금 확보의 기회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기존의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한 기업 비전 및 경영 목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내외적인 경영 기회 요소를 발 빠르게 활용, 도입하여 혁신적 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활동을 더욱 가속화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발판을 확대하여 기업 가치를 거듭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기존 핵심 사업인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의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의 환자 대상 임상 1상 순항과 더불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BT-207의 임상 진입 승인을 통지받아 폐암 파이프라인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또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다국가 임상 2상 환자 투약 개시 이후 추가적인 환자 등록 절차를 이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주요 임상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속화를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개발 협상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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