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생 인삼을 4개월 만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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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생 인삼을 4개월 만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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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세계최초 인삼 연중생산 기술개발

^^^▲ 인삼 수경재배 시설과 4개월만에 수확한 인삼(우)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세계 최초로 첨단 시설환경 조절기술과 수경재배 기술을 이용해 2년생 크기의 인삼을 단 4개월 만에 생산할 수 있고 시설 내에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청정인삼 고속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로 생산된 수삼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할 뿐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사포닌 함량이 14.3㎎/g 으로 기존인삼보다 높아 우리 고려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생산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생육 기간이 짧아 노동력 및 관리노력이 절감(관행대비 40%이상)되고, 토지이용도가 향상되며, 토양의 지력약화를 방지하고, 생육기 및 수확기의 각종 병해충 관리가 쉬워지는 이점이 생긴다.

또한 일반 수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 이상 높은 삼의 잎도 수확이 가능해 샐러드, 쌈 채소, 녹즙 및 고급 튀김 요리나 미용재료로 활용될 경우 추가적인 소득 발생도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 기술은 세대촉진 및 꽃피는 시기조절로 1년에 한번 밖에 재배할 수 없었던 인삼을 1년에 두 번까지 재배가 가능해 지금껏 어려웠던 인삼의 신품종 육성기간의 단축도 크게 앞당겨 품질 고급화 및 용도별 제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품종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 크다.

이 기술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 김용범 박사는 “이번 개발된 기술은 고려인삼 종주국의 위치를 다시 인식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FTA 타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민에게는 농가경제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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