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체장애인협회 미추홀구지회가 주최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효잔치’(이하 효잔치)가 지난 5일 11시 미추홀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 봉사자를 포함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신바람봉사단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에서 공동주최하고 공자학교실천알리기운동본부와 소리향기,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너나우리봉사단, 사랑터봉사단이 주관했다.

행사의 사회는 김이재(배우)로 진행됐으며 사전행사부터 효잔치의 진행사회는 이광현(코리안소리향기대표)가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로“우리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경에 부모를 공경하면 장수하리라는 말이 있으며, 불경에도 부처님이 행차하다 사람의 뼈 조각을 보시고 공경의 예를 표하자, 제자가 이유를 묻자 전생의 나에 부모님 일지도 모르는데 그냥 지나갈 수 있겠느냐?고 말씀을 하셨다”며 “오늘 여기참석하신 모든 분이 건강하시고 풍족한 삶이되시길 진심을 다해 기원을 드린다”고 말했다.

참석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뜻깊은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을 모두 해야 하는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배상록 미출홀구의장은 “효잔치를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데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사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격려를 보내다”며 “우리 미추홀구의 장애인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들 드린다”고 위로와 축하를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천으로 노래자랑 참가자와 행사 대다수의 참석자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개인당 모두의 선물도 수건 등 생필품 8가지를 선사해 미출홀구 효잔치는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서부터 김순희, 최중택(가수부부)의 율동은 고연령의 나이에도 활기찬 모습을 연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