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이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과 함께 4일과 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계양구와 부안군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인연으로 마련됐다. 윤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번 일정 동안 ‘제10회 부안 마실축제’에 참석하고 부안군의 우수 시설 현장을 방문해 계양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윤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야 한다고 말해 왔다. 부안에 도착한 윤 구청장 일행은 고마제 농촌테마공원, 부안 반다비 체육센터, 부안스포츠파크를 방문했다. 부안군의 공원․체육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향후 계양꽃마루 부지 내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 체육 단지 등 계양구 여가․체육시설의 특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측 단체장은 향후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윤 구청장은 “지난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로 부안군 관계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런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도시 간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함께 발굴하자”고 말했다.
또한 부안 마실축제 행사장을 함께 둘러보며 축제 부스 설치, 행사 구성, 체험 활동, 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하면서 향후 계양산 국악제, 계양구민의 날 행사 등 계양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일정을 마치며 윤 구청장은 “자매결연지 간에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자체 간 단순 결연에 그치지 않고 상호 소통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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