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가득 행복충전 외식상품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운서동 착한가게로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하고있는 ‘황소명가’는 물론, ‘라티움’, ‘수유리우동’ 협약외식업체 3곳과 연계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나눔 문화까지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외식 기회를 제공,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유대감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다자녀 가정 20가구에 운서동 협약외식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외식상품권 15만 원권을 전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외식을 자주 하지 못했는데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은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종배 운서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황소명가 등 백지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복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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