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중증 건질환인 회전근개 전층파열 치료용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의 제1/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28일 공시했다.
TPX-114 임상시험은 어깨의 건조직인 회전근개가 파열되어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중증의 건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TPX-114의 임상적 안전성과 구조적 및 기능적 개선을 확인하였으나, 회전근개 봉합술을 실시한 대조군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유사 선행연구가 없는 임상시험임을 고려할 때 팬데믹으로 인한 임상의 지연과 예상보다 높은 중도탈락률에도 불구하고 TPX-114의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하여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상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인 환자군 설정 및 충분한 시험대상자수를 결정하여 치료적 확증을 위한 후속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건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 TPX-115의 국내 2b/3상과 미국 임상 계획과 함께, 최근에는 주름개선용 세포치료제인 TPX-121의 임상진행 계획 등, 피부유래 섬유아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다수의 세포치료제 개발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동종세포치료제는 범용생산이 가능하므로 주문생산을 해야 하는 자기세포치료제에 비하여 편리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아서 시장규모도 수십배에 달한다. 테고사이언스는 절대적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동종치료제 개발을 주 타겟으로 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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