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집회에 유모차를 끌고 나선 엄마들^^^ | ||
석고대죄席藁大罪
그들도 우리 아들인데
유모차 끌고 나선 엄마도
촛불 들고 기도하는 사람도
헬멧 쓰고 새벽에 조는 사람도
적과 적 아전인수我田引水
상생相生하지 못하고
쇠파이프를 들었다
물대포를 쏘았다
누가 누구를 위하여
승전고를 울리려고 하나
조국의 장엄한 광영인가
민족의 위대함인가
차라리 너와 내가
위대했던 민족혼 앞에 엎드려
석고대죄席藁大罪하는
참된 아름다움이 있었으면
광우병의 카오스/ 2008. 6. 30.
우리 모두에게 고한다.
오늘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서를 믿지 못하고 불신한다.
그 위대했던 우리의 민족혼은 어디로 갔는가.
월드컵에서 보여주었던 장엄한 영광은 어디로 갔는가.
왜 상생하지 못하고 서로를 물고 뜯는가.
이제 우리는 한데 뭉쳐서 더 높은 이상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영원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전진해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상생하는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제 분연히 일어나
모든 역량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고, 살길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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