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Z홀딩스(HD)는 28일 산하 야후(Yahoo), 라인(Line) 등과 합병해 설립할 새로운 회사의 사명을 “라인 야후(Line Yahoo)"로 한다고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총 5개사를 합병하는 것은 중복되는 사업을 정리하고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ZHD와 라인, 야후 등 총 5개사가 합병해 오는 10월 1일자로 설립한다. ZHD의 이데자와 다케시(出沢剛) 사장은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새로운 사명에 대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브랜드 자산은 크다. 그래서 두 회사의 이름을 심플하게 남겼다고 설명했다. 개별 서비스명은 변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 회사에서는 사업의 정리나 통합이 급선무가 된다 라인(Line) 출신으로, 4월부터 ZHD의 사장에 오른 데자와씨는 "적자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실시, 경영 자원을 집약해 갈 것이며, 재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INE은 3월, 새로운 은행 ”LINE 뱅크“의 개업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한편, 늦어지고 있던 각 서비스의 이용자 ID의 제휴도 진행시킨다는 방침이다.
우선은 LINE과 야후의 이용자 ID를 제휴시켜 서로의 이용자에게 새로운 서비스의 이용을 촑진, 인터넷 광고의 경쟁력을 높인다. 2024년도에는 ZHD 산하의 스마트폰 결제 “PayPay(페이페이)”의 ID와도 제휴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ZHD가 28일 발표한 2023년 3월기 연결 결산(국제 회계 기준)은 매출액에 상당하는 매상 수익이 전기대비 6.7%증가한 1조 6723억 엔(약 16조 4,524억 원), 최종 이익이 2.3배인 1788억 엔(약 1조 7,59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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