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과 결식 예방을 위해 발급하는 아동급식카드의 디자인을 일반 현금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해 카드 이용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의 권역별 4개소 운영으로 긴급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결식아동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참진주 드림카드’의 디자인을 일반 농협 현금카드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해 발급했다.
그동안 사용하던 ‘참진주 드림카드’는 급식카드 전용의 특정 디자인으로 인해 쉽게 식별이 가능해 급식카드 사용 아동에게 낙인감을 줄 수 있어 일반 현금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해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의 심리적 위축을 방지해 결식아동의 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아동급식카드는 식당·편의점·마트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570여 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급식카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사업’에 대해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0일 거창군, 12월 13일 나주시의 벤치마킹에 이어 화순군, 달성군에서 진주시를 방문해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했다. 또한 거제시를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서도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맞벌이, 야간 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하대·천전·상봉·가호 등 4개소의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충무공동에 1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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