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을 이순신의 도시, 이순신의 고장으로 만들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을 이순신의 도시, 이순신의 고장으로 만들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신 선양 노력과 축제에 비해 성과 미흡
61년 동안 해왔던 축제 버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편
독창성과 차별성으로 5년 이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
충무공 탄신 478주년 기념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
충무공 탄신 478주년 기념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

박경귀 시장이 지난 25일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연구소 주관 충무공 탄신 478주년 기념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에서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하신 곳임에도 불구하고 남해안의 많은 도시가 해왔던 이순신 선양 노력과 축제에 비해 성과가 미흡했다”며 “61년 동안 해왔던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다 버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개편하는 엄청난 결단과 용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변신을 시도하는 축제의 모든 구성 요소들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것”이라며 “오로지 이순신의 콘셉트에 맞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독창성과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5년 이내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시도하는 프로그램 중 국내 최대 규모의 군의장대 페스티벌은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해 군항제보다 규모가 크고 내용 면에서도 역사적인 유산과 이야기를 담은 품격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본인도 이순신 장군 탄신과 똑같은 4월 28일 출생해 장군에 대한 기억이 남다르다면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박 시장은 “장군이 쓰라린 가슴을 안고 걸었던 52km의 백의 종군길 걷기대회도 준비했다. 평택과 아산 둔포 경계 지점에서 충무공 묘소를 거쳐 현충사에 이르는 백의종군길 마라톤 풀코스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충무공 정신의 핵심 텍스트는 난중일기다. 저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꾸준히 읽어 왔다. 난중일기 책을 읽고 또 난중일기 책을 지참하고 난중일기 사생대회와 백일장 대회에 참석하도록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지원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각 428명의 정원을 뛰어넘었다”며 축제 성공의 자신감도 내비쳤다.

박 시장은 끝으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혁신적으로 추진하겠다. 우선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은 아카이브를 통해 이순신 연구의 중심도시가 되겠다”며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영화 명량과 한산에 이어 노량이 조만간 선보인다고 한다. 아산도 한 걸음 나아가 명성황후, 영웅과 같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순신 뮤지컬을 만들겠다. 이순신 찬가와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개발해 이순신 장군을 표현하고 계승하는 노력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