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는 최근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가장한 ‘마약 음료’를 고등학생들에게 나눠준 사건과 관련해 24일 교육지원청과 합동하여 평창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류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충우 평창경찰서장 등은 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출처불명 음료 주의’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전하며 ‘마약음료’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한 학생은 “길거리에서 캔디를 나눠줄 때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았었는데, 이렇게 직접 경찰관이 주의하라고 얘기해주니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김충우 평창경찰서장은 “평창군에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예방교육 강화 및 청소년 대상 마약류 등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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