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절반, 경북만의 투자유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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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절반, 경북만의 투자유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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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 위한 전용단지 조성 가시화

경상북도가 민선4기 출범이후 5조7천억원 상당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기업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직원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거대한 성과가 나타났다.

'새벽을 여는 경북, 일자리가 있는 경북'이란 도정목표에서 도지사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력의 결과로 이루어 졌다.

민간전문가를 투자통상본부장으로 임용하고 투자유치부서의 인력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투자유치팀의 직원 70% 이상을 외국어 구사 능력이 있거나 투자유치 유경험자를 배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투자가와 협상이 가능토록 조직기반을 확충하였다.

뿐만 아니라 도지사 관사 일부를 대외통상교류관(Gest-house)로 개방하여 외국투자가, 바이어 방문시 상담 및 설명회 장소로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노무라연구소와 협력하여 “경북의 투자환경 조사와 일본의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최초로 KOTRA와 외국인 기업유치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공무원 투자유치전문가 과정교육 및 해외 8개 거점무역관을 경북전담무역관으로 지정하여 타깃기업 발굴, 홍보 등 공동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조만간에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동서남해안권특별법」 제정과 대구경북지식경제자유 구역지정과 정부의 친기업프랜들리 정책 등 기업의 투자분위 기가 확산되었고 지난해의 유치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량을 결집하고자 금년초에 「2010, 100억불」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여 2010년까지 국내외 기업 100억불과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건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과 많은 기간을 두고 수많은 협상을 거쳐 투자확정에 이르기까지는 그야말로 농부가 씨를 뿌려 가을에 수확하는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고 한건의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 가는 것”과 같은 어려움이 있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철저한 기업의 사후관리 증액투자로 이어져 경상북도의 투자유치노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지원이 투자가에게 신뢰를 주어 신규투자는 물론 증액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한편, 2006년 이후 기 투자했던 기업이 새로이 2조 7천억원을 증액투자를 하였다.

이는 신규 투자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지역기업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POSCO에서는 기존 공장의 시설확충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작년 1조4천억원의 증액투자를 결정하고, 7월중 기공식 예정, 또한 신규산업인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에 2250억원 투자하고 공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대구의 중견기업인 (주)캐프는 기존 대구공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상주지역에 280억원의 제 3공장 신축으로 많은 고용창출, 2008년도 경상북도 고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터키 오한인터내셔날사와 합작하여, 추가 3천만불의 투자를 진행중에 있다.

영주에 소재한 (주)소디프신소재는 기존공장에 이어 세계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작년 1,000억 투자 MOU에 이어 올해 2,500억원의 추가투자MOU를 체결, 북부지역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소디프신소재의 지속 투자유치를 위해 진입로 개설, 공장신설을 위한 규제완화(취수장 이전 등)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투자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코오롱은 회사의 회장이 김천출신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7,260억원을 3개사((주)코오롱, (주)KTP, 코오롱클로텍(주))에 지속 투자하여 총 722명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지난 5월 신규로 열병합발전에 1,800억원 투자 MOU를 체결하였고, 향후에도 3,000억원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고용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멘스(미국)는 기존 경주공장의 성공적 운영과 경상북도의 끈질긴 유치노력으로 타 지역으로 이전할 단계에서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도와 포항시의 적극적인 인센티브지원으로 포항으로 최종결정, 지멘스는 세계적인 의료장비업체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의료 복합 산업단지 유치에도 큰 역할 기대하고 있다.

아사히글라스는 2004년 MOU체결이후 지금까지 약 10억불을 투자한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와 기술이전, 수입대체효과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으로서 외국기업의 한국투자단지 지정의 근거 및 필요성을 제공한 대표적 외국인기업 투자사례) 특히 김관용도지사가 구미시장시설부터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것이 지속투자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경상북도가 대일무역 적자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일본부품 소재기업 집중유치를 통해 “일본부품소재기업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통령 특별수행 및 대통령 경북도 순방시 정식 건의하여 긍적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으며, 우선 1단계로 기 조성된 산업단지에 전용단지를 지정하고 2단계로 향후 조성 계획중인 부지에 전용단지를 지정해 나갈 계획으로 지식경제부 등과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137개의 외국인기업중 52%인 72개가 일본기업으로 일본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고 최근 매년 10여개의 일본기업을 유치하여 일본부품소재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전용단지 조성이 꼭 필요 하다는 의견이다.

국가 전체적으로 대일무역적자('02년 118억불 → '07년187억불)가 늘어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경북은 대일무역적자 ('04년 51억불→'07년 35억불)가 줄어들고 있어 이는 일본의 부품소재기업의 도내 유치로 생산품의 국내공급으로 수입대체를 통한 무역수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증가하는 투자에 부응하기 위해 적기에 산업입지를 공급하고자 포항과 구미 등 투자수요가 많은 지역에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을 추진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단지 조성은 많은 예산과 시일이 소요되어 과감한 규제완화와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이외에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해 현금지원제도가 활성화가 필 요하다고 본다. 현재 경북은 외국의 L사, D사 등 대규모 기업 유치를 위해 협상중에 있으나 국가의 과감한 재정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지방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하여 수도권기업의 지역이전과 각종 인센티브의 국비지원을 확대해야 하겠으며, 포항영일만 신항만 조기건설 및 동만권 신국제공항의 조기 착공으로 글로벌 투자환경을 조성도 시급한 실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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