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은 정서진 아트큐브에서 기획전 ‘미로숲, Maze Forest’를 19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서진 아트큐브의 올해 첫 기획전시이다.
인간의 내면과 삶이 ‘미로숲’을 이룬다는 컨셉으로 방황적인 요소가 산재하고, 마치 우거진 숲과 미로와 같이 복잡한 인간의 모습을 현대미술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이소영 작가와 염기현 작가가 참여한다.
서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지원사업 출신이자 도자예술로 실험적인 설치미술 작업을 해오고 있는 ▲이소영 작가는 인간의 근원과 뿌리로부터 질문을 시작해, 이리저리 구겨지고 휘어져 외부와 내부, 처음과 끝을 알 수 없이 주름져 있는 경계지점 등 추상적인 관념과 실험적이고 관객참여로 완성되는 설치작품들로 작가만의 미로를 표현한다.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고는 작용, 어떤 사람이나 일 따위에 대한 기억으로 구성되는‘생각’이라는 개념을 이쑤시개라는 소재로 담아내는 ▲염기현 작가는 방황적인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어떤 것에 메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싶은 욕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나만의 삶의 경로를 찾는 '미로숲, Maze Forest' 전시는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20명으로 제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예약은 엔티켓(www.enticket.com),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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