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클래식 마을에서 펼쳐지는 ‘계촌 클래식 축제’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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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클래식 마을에서 펼쳐지는 ‘계촌 클래식 축제’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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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6일 ~ 28일, 3일간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개최, 5월 2일까지 네이버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
- ‘22년 재단 장학생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등장과 함께 1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야외 클래식 축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힘들었던 코로나 팬데믹의 마감과 축제의 회복을 기념하며 예전대로 3일 동안 개최된다. 개최 시기도 더위와 우천을 피해 기존 8월에서 푸른 5월로 변경하였다. 

작년 축제에는 반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세계 클래식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재단의 자랑스러운 장학생, 피아니스트 임윤찬으로 인해 1만 명의 관객이 강원도 산골 마을 계촌을 찾아 환호했다. 계촌의 푸른 숲과 반딧불이가 함께한 그 날의 무대가 마치 한여름 밤의 꿈과 같았다면, 2023년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는 초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이끄는 KBS 교향악단, 협연자인 2007년 퀸 엘리자베스콩쿠르 우승자 피아티스트 안나 비니츠카야, 그리고 제63회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의 재미가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별빛 콘서트, 파크 콘서트, 미드나잇 콘서트를 포함, 아름다운 석양으로 물드는 계촌 풍경을 달리며 상쾌한 저녁 공기와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계촌 선셋 런', 아이들에게 멋진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이야기 나누는 '보고 읽는 그림책' 등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이 계촌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산들바람과 따뜻한 햇살, 한낮의 파크 콘서트

올해 파크 콘서트도 언제나처럼 계촌 클래식 축제의 마스코트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연다. 5월로 변경된 일정에 맞추어, 연초부터 계촌초등학교, 계촌중학교 학생들이 어느해보다 멋진 공연을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국내 최정상급 현악 연주자로 구성된 실내 악단 및 챔버오케스트라 ‘에드 무지카’, 폭넓은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그룹 ‘포마스’와 더불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 공연을 김현미(바이올리니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성재창(트럼페터)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끌 예정이다.

*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들 한밤의 별빛 콘서트

별빛 콘서트는 ‘계촌마을 별빛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5월 26일, 90인조 KBS 교향악단과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 퀸 엘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출신 안나 비니츠카야의 화려한 협연으로 시작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에는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가 이끄는 70인조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가 선사할 웅장한 사운드가 별빛 콘서트를 찾은 관객에게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28일 피날레 공연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빗나는 아레테 콰르텟의 아름다운 현악사중주가 펼쳐지며,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 5월 2일까지 네이버 무료 사전예약

2023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는 네이버 예약 통한 사연 신청자 중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네이버 예약 링크는 4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접수 기간은 5월 2일(화)까지다.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 관련 문의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와 예술마을 프로젝트 사무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평창 계촌마을과의 인연은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 위기에 놓인 계촌초등학교가 클래식 교육과 오케스트라단 활동으로 학교의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 발굴을 통해 시작되었다.

매 해 개최되는 축제뿐 아니라 별빛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계촌 초등학교 전교생과 계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장르와 지역성이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속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문화와 사람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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