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천년을 말없이 감돌아 흐르고 있는 낙동강물....... ⓒ 뉴스타운 김판출^^^ | ||
그렇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구석구석 볼거리 많은 아름다운 나라, 금수강산에서 태어났음을 실감케 한다.
오봉산 제1봉의 7부 능선에 있는 바위 봉우리위에 임경대가 있고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 산과 들이 어울려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는 명소 중의 하나이며 또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하고, 등산코스 및 헹글라이더 활강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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煙巒簇簇水溶溶 (연만족족수용용)
산은 기묘하게 뾰족뾰족하고, 물은 가득 넘실된다.
鏡裡人家對碧峯 (경리인가대벽봉)
거울 속에 인가며 푸른 봉우리 함께 비치는데
何處孤帆飽風去 (하처고범포풍거)
외로운 돛단배 바람 가득안고 어느 곳에 가는 고
鱉然飛鳥杳無踪 (별연비조묘무종)
문득 나는 새가 아득하게 자취 없이 사라지네.
최치원 선생은 낙동강 하류인 이곳에 와서 산수가 수려함을 보고 지금의 오봉산 암벽에 올라 강을 내려다보며 이곳을 임경대(臨鏡臺)라 칭하고 칠언절구를 남겼다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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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도 산이 있고 그리고 인간이 살았다
인간이 사는 곳에는 으례 나뭇가리가 있고
그 곁에는 코 흘리게 들이 놀곤 하였다.
조국이란 것이 점점 가슴에 느껴졌다.
^^^▲ 오봉산 임경대 요산 문학현장 ⓒ 뉴스타운 김판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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