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역 심폐소생술’ 장대언 의인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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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역 심폐소생술’ 장대언 의인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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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언 의인, 쓰러진 시민 목격 후 주저없이 심폐소생술 실시...“매년 직장교육으로 몸이 기억”
최대호 안양시장 “침착하게 생명 구해…가족과 이웃 살리는 안전교육 지속”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한 의인 장대언씨(오른쪽) '안전문화운동 유공 표창' 수여 모습 /안양시

지난달 출근길에 쓰러진 6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의인에게 안양시가 표창을 수여했다.

안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민인 장대언(37)씨에게 안전문화운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구조물안전팀에 근무하며 평소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던 장씨는 “직장에서 매년 두 차례 심폐소생술 의무교육을 받아서 몸이 바로 기억할 수 있었다”면서 “경험이 많은 소방관분들이 교육 시 실제 심폐소생술 실시 사례 등을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 생명을 구하셨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는 우리 시에서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각종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 50분경 지하철 1호선 안양역 2층 대합실에서 쓰러진 60대 시민을 목격한 뒤 망설임 없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그는 구급대가 도착한 뒤 출근을 위해 현장을 떠났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씨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시는 지난달 본관 1층 로비에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설치해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호계3동 복합청사의 재난안전체험관 및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 재난·재해 사망 및 후유장해에 국한돼있던 시민안전보험을 개편해 상해 의료비까지 보장항목을 확대하는 등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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